남극의 펭귄을 통하여 『지구온난화』『지구환경』등 지구사랑법!

펭귄찾아 남극10차 탐방한 펭귄나라 김완수 작가

펭귄나라 김완수 작가

남극의 깨끗한 펭귄을 통하여 “지구온난화와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지구촌의 어린이들을 즐겁게한다”라는 모토로 설립된 도서출판 『펭귄나라』가 있다.

지구환경의 심각성 알리기는 민간에서도 이어져 왔는데, 일명 펭귄작가로 애칭되는 김완수 극지방 전문여행가의 행보가 독보적이다. 국내 유일의 펭귄서적 전문회사인 ‘펭귄나라’를 운영하는 김완수 작가는 2013년 1월 1차 탐방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남극을 10차례 탐방한 바 있다. 남극은 여름에도 영하 30도에 이르는 극한 추위와 거친 파도, 빙하 등으로 험난한 곳이지만 남극점을 포함하여 남극기지, 펭귄서식지, 빙하 등 70여 곳을 돌아본 김완수 작가는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남극통이다. 지난해 말에는 ‘민간인 최초 남극 10차 탐방’으로 세계 3대 인증기관인 ‘Supertalent World Record’에서 세계 최고기록 인증서를 받았다. 

펭귄을 통하여 지구환경을 이야기하다.

남극탐험을 통해 체험한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 등의 심각성을 지구촌 사람들에게 알리기위해 출판사 ‘펭귄나라’를 운영하는 김완수 작가는 <김완수의 펭귄나라> 시리즈로 지구사랑, 펭귄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외에서 펭귄 관련 서적은 몇 권 출판된 예가 있지만 남극을 탐험하면서 촬영한 10만여 장의 사진과 동영상, 수천 점에 이르는 펭귄 작품과 상품 등으로 구성된 펭귄책 전문 시리즈는 <김완수의 펭귄나라>가 유일하다. 청정남극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거시적으로는 지구 환경, 미시적으로는 대한민국 환경을 지키는 길이라는 김완수 작가의 의지가 오롯이 작품이 녹여있다. 지난해 8월에 시리즈 첫 번째로 출간된 <황제펭귄의 생일잔치>를 시작으로 최근에 출판된 여덟 번째 시리즈<앗~뜨거!펭귄>과 아홉 번째 <아기황제펭귄의 하루>, 열 번째 <펭귄어린이 학교> 등은 외국어로도 번역되어 세계 100여 개국 이상 판권수출을 목표로 단계를 밟고 있다. 미국과 호주, 태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에 발송된 샘플 북은 이미 현지 출판사로부터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 김완수 작가는 “세계 어린이들이 펭귄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덧붙여 “해마다 10권정도의 남극영상이 수록된 펭귄시리즈를 출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김완수 작가는 두 번째 시리즈 중 하나인 <미세먼지 펭귄>을 발간했다. 최근 화두인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펭귄을 통해 원인과 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실감나게 이야기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새겨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별첨으로 수록된 ‘미세먼지 애니메이션’에는 책 내용의 영어 자막과 한국어 시청이 가능해서 더욱 교육적이다. 앞서 발간된 10권의 펭귄시리즈와 ‘미세먼지 펭귄’은 이번달 22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중국 ’북경 국제도서전’에 출품되었으며, 많은 외국 출판사로부터 호평을 받아 곧 해외출간 계약준비중에 있다. 또한 10월에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과 11월에 개최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에도 출품을 앞두고 있다. 펭귄나라 시리즈는 전자책(e-book)으로도 발간해 전세계 도서관과 학교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외에 경주 및 포항 지진으로 충격을 안겨주었던 한반도와 이웃나라인 일본, 중국의 지진 영향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진으로 펭귄집이 흔들려요>책을 애니메이션과 함께 12번째로 이달에 발간되었다. 아울러 기능북인 <펭귄 음악회>와 <방귀 뀌는 펭귄>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펭귄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남극 영상이 담긴 <남극의 펭귄>도 발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의식, 문화사업으로 고취하다

깨끗한 남극의 수호자, ‘펭귄을 통해 지구온난화와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지구촌 어린이들을 즐겁게 한다’라는 김완수 작가의 모토는 서적 출간에서 멈추지 않고 공연과 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창작극 ‘앗~뜨거! 펭귄’은 남극의 황제펭귄 마을을 배경으로 날고 싶은 꿈을 가진 주인공 포포와 치치, 슈슈의 펭귄 삼총사의 이야기를 담은 환경뮤지컬이다. 현재 익산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앗~뜨거! 펭귄’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더워지는 지구를 보호하고 지켜나가자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와 함께 김완수 작가는 세계최초로『펭귄 테마파크』도 고향 익산에서 준비 중이다. 펭귄 테마파크는 펭귄 박물관, 펭귄 수족관, 펭귄 어린이 환경 체험학교 등의 구성과 펭귄 겨울축제와 여름의 『앗 뜨거! 펭귄』축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김완수 작가는 『펭귄 테마파크』를 통해 국내외 펭귄매니아는 물론이고 환경교육이 필요한 어린이와 어른들이 지구사랑과 환경보호에 대해 오감으로 체험하면서 한번 더 고민하는 장으로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환경문화사업으로 일각의 여유도 없는 김완수 작가지만 “남극대륙에 위치한 한국의 장보고기지 인근에는 남극대륙의 관문이자 세계 최대 황제펭귄 서식지인 케이프 워싱턴이 있다. 여름 장보고 앞바다는 빙하와 빙산으로 절경을 이루는 명소이며 황제펭귄이 60,000여 마리가 살고 있다”며 케이프 워싱턴에 갈 수 있는 노선을 개척되면 황제펭귄과 장보고기지의 생태에 대한 책을 출간하겠다는 또다른 포부를 펼친다. 환경보호,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쉽지않은 길이다. 김완수 작가의 길은 여지없는 대장정이 되겠지만 우직한 그 발걸음은 특별한 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