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의 명맥을 잇고 발전시켜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옮기다.

화석, 수석, 광물과 그의 작품들을 충주시 박물관에 기증하려고 실무진과 협의 중~~ 

예당  지영호 서예가

문자를 소재로 하는 조형예술 서예로 문자를 이용하여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이 서예에 민족의 혼을 담아내고 있는 서예 작가 예당 지영호 서예가는 시집 '이총'을 출간하여 국가의 정신과 혼을 담아내고 있다. 예를 중요시하는 우리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호를 예당(禮堂)이라고 지은 지 서예가는 자신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심하며 작품활동과 더불어 사회봉사와 기부에도 적극 참여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어왔다. 

 30여 년간 초서의 외길을 걸어온 운당 정영채 선생의 애제자인 예당 선생은 서예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면서 한국자원 대표로 자원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0년대에 서예에 입문한 그는 어느덧 30여 년의 경력을 갖춘 중견 서예인으로 스승인 운당 선생으로부터 추사 김정희 선생 시대까지 전승되다 맥이 끊어진 현완법을 사사하고 이후 수십 년의 세월을 묵묵히 인내와 믿음으로 서법 수련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예당 선생은 초서에 관해 독보적인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서쪽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손꼽히는 그는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의 글씨체가 있는 전서부터 시작해서 예서, 해서, 행서 들을 섭렵한 후에 초서에 이르렀다고 한다. 초서는 글씨를 최대한 빠르게 쓴 것으로 행서와 함께 문자의 발생과 더불어 생성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당시 자료가 부족해서 일반적으로 가장 늦게 완성된 서체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 서체에 대한 깊은 연구로 예당 선생은 자신의 혼과 정성을 쏟아 초서에 대한 애정어린 글씨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서예가이자 역도 선수, 광부,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을 겪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몸 담아 온 산업자원부에서 정년퇴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서예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런 직업들을 거치면서 더욱 서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이제는 우리민족의 정신과 얼을 계승하며 국가와 인류에 공헌하고자 붓을 들었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일조하고픈 마음을 피력했다. 그는 현재 인사동 비엔날레 부총재 역할을 하면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민족의식을 고취하여 우리의 것을 우리가 지키는 자율성을 강조해... 
 지 서예가는 한국인 최초로 독도지적 광업권설정출원을 하고 있는데 지금도 6개월마다 계속 하고 있다. 이것은 실용성은 없지만 관념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는 뜻을 가지고 계속 시도하고 있다. 그가 오랜 시간 독도지적 광업권설정출원을 하고 있는 이유는 지하자원과 어족 자원이 풍부하여 중요한 지리적 위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동해의 등대이며 관문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정부가 광업법에 의한 지적고지를 공고하여 누구나 지하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지역으로 고시했다. 예당 선생은 오랫동안 산업자원부에서 일한 바 있고 퇴직 후에도 서예가의 길을 걸으면서 자원 전문가로 한국 자원의 대표로 사회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독도의 재원>도 직접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픈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순수하게 나라에 애국하는 마음으로 독도지적 광업권설정출원을 하게 되었다. 서예를 하면서도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그는 한 나라의 역사와 미술사를 꿰고 그 역사의 한편에서 명맥을 이어가는 일을 하던 중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 불을 댕겨 대대로 독도 땅에 대한 지속적인 분쟁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 땅에 우리의 행정절차를 밟음으로서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국가가 독도를 국토로 인정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오해와 해명이 있었던 독도의 거치 문제에 결정적인 방점을 찍기 위한 그의 노력으로 다시 한 번 독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줄 기회가 될 것이다. 그는 "광업법에 의한 광업권을 독도지적에 최초 출원을 시도함으로써 영토 확보, 자원 확보, 주권 확보를 공고히 하고 국가는 광업권을 국민 개인에게 위임 위탁하여 자원을 우리 국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탐사, 채굴함으로써 국가의 행정체계를 확보하고 역사를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최초로 개인이 자유롭게 독도지적에 광업권 설정 출원을 시행하고 있는 예당 선생은 추후 해양탐사, 해저채굴기술 개발 등을 확보하여 국가 경제 발전과 대한민국 영토를 확고히 지키는 데 목적을 가지고 이 일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광업법 관련 광업 절차로써 한국 땅임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지 서예가는 자신의 이익이 아닌 국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이 일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도지적 광업권설정출원까지가 자신의 일임을 명백하게 구분하고 있었다. 우리의 땅을 우리의 것으로 보전하고 증명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그의 마음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뜨겁기만 하다.

* 자신을 내려놓기 위한 움직임으로 사회 봉사에 전념해... 
예술가인 지 서예가는 자신을 끊임없이 내려놓고 탐욕을 버리는 출발점을 사회봉사로 삼았다. 예당 선생은 이런 화려한 이력들을 뒤로하고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보이지 않는 착한 손길을 사회 곳곳에 뻗고 있다. 작품 활동과 자원 전문가로서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한 보이지 않는 봉사와 베풂의 삶을 살아온 것이다. 자신의 작품 전시를 통해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주기도 했고, 서예 전시를 통해 애국을 이야기하며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대중들과 나누기도 했다. 또한 전시회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1천만 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가 하면 작품들을 무료로 기증하는 등 보이지 않게 사회에 공헌해 왔다. 그는 사회 봉사 일원으로 현재 수집한 화석, 수석, 광물과 그의 작품들을 충주시 박물관에 기증하려고 실무진과 협의 중이다. 

 그는 동양서예협회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고, 현재 동양서예협회 심사위원, 한중일 초대작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서화협회 초대작가, 한국서화교육협회 초대작가, 중앙서예협회 초대작가, 경기도 서화교육협회 원로작가, 한, 중교류전 초대작가, 한,일 교류전 초대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당 지영호 서예가 인터뷰>

Q : 예당 지 서예가님께서는 사회봉사하는 것을 '자신을 내려놓고 탐욕을 버리는 출발점'이라고 정의하셨는데요, 예술가로서 자신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어떤 경지에 오르지 않고서는 포기하기 힘든 일이잖아요? 이런 힘든 일을 사회봉사로 승화시키셨다는 게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어떤 봉사활동들과 기부를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세요. 
A : 그동안 수집한 물건들인 화석과 수석, 광물, 그리고 예술가로서 쓴 작품과 책, 사진 서예작품과 시 등을 충주시 박물관에 기증하려고 실무진들과 협의중에 있습니다. 화석 20여 점, 수석 40 - 50여 점, 광물 20여 점, 고가구, 도자기 10여 점 등 대략 150-200여 점이 될텐데요, 교육적 가치와 보존가치가 있기 때문에 생전에 박물관에 기증코자 하는 것입니다. 살아있을 때, 많은 것들을 나누고 베풀면서 나의 철학과 예술세계, 그리고 내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모은 예술 작품들과 자원들을 많은 이들이 함께 보고 배우고 공감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Q : 마지막으로 독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해 주시죠. 
A : 먼저, 우리의 전통, 우리의 것을 보존하고 누군가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꼭 해야 할 일, 필요한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의 미래나 일본의 대응에 비해 우리나라가 대처하고 있는 모습은 미비한데요, 지금이라도 국가의 적극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국가가 해 주기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필요성을 느끼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먼저 의식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리 전통이나 우리 선조들의 예술 작품들과 정신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지켜주거나 특정 몇 사람의 힘으로 계승되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책임감과 필요성을 느낀다면 생활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실천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