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구, 인테리어의 최강자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
(건설까지 계획중인 다크호스)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  송지호 대표

아름다운 공간은 단순한 미적 요소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인테리어는 우리의 일상과 감정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다.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 완성되는 공간은 사용자의 마음을 읽어내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야 한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대표 송지호)는 정밀한 가구 제작과 실내 인테리어를 결합하며 특별한 공간을 창조해왔다.

2019년 대구에서 시작된 이들의 여정은 맞춤 가구 제작에서 출발해, 현재는 인테리어와 접목한 맞춤 가구 제작을 진행 중이고 더 나아가 건설로의 확장을 꿈꾸고 있다. 작은 오차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함과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소통이 이들의 성장 비결이다. ‘양심과 디테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들은 피어인테리어의 실내디자인(인테리어)산업과 무드우드의 맞춤 가구라는 2가지 컨셉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 회사 초기에는 맞춤 가구 제작이 주력 분야였으나, 현재는 가구와 인테리어를 접목하며 더욱 폭넓은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 회사의 송지호 대표는 현재 업계경력 13년 차로, 어린 시절부터 목공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봉사와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러한 활동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어머니의 봉사활동을 보며 자랐기에, 저도 청소년기부터 자연스럽게 봉사를 시작했다”라고 회상한다. ‘항상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생활철학을 바탕으로 경영과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밀함이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는 작은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함을 가장 큰 강점으로 삼고 있다. 송 대표는 “가구 제작에서의 작은 치수 오차도 큰 문제가 된다.”며 이러한 정밀한 접근을 인테리어 작업에 그대로 적용한다고 강조한다. 도면 설계시 단순한 치수뿐 아니라 하중까지 고려하며, 고객의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외 현장경험도 회사의 경쟁력이다. 미국과 호주에서 쌓은 다양한 현장경험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이해하고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송 대표는 앞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는 가구와 인테리어를 동시에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두 분야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높은 수준의 작업 퀄리티를 제공한다. 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고가의 기계 장비를 완비한 것도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안전과 안정’ 이라는 회사 슬로건을 걸고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안정된 생활이 바탕이 되어야 업무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고객과의 소통에도 반영된다. 그는 ‘직업의 길을 쉽게 가려 하지 않는다’는 업무 철학을 바탕으로 솔직, 양심 경영을 모토로 회사를 운영한다. 솔직한 상담과 어렵지만 타협보다는 올바른 방향을 선호하는 송 대표의 진심은 고객과 통하여 한번 이 회사와 인연을 맺은 고객은 계속 꾸준한 고객이 되어 인연을 이어나간다. 이런 신뢰와 실력은 하나하나 쌓이고 무엇보다도 detail에 강점이 있어 작은 차이를 더욱 줄여나가 고객 감동과 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는 목공과 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건설 산업으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다. 송 대표는 “인생의 계단을 밟아오듯 목공에서 가구, 인테리어로 확장해왔고, 이제는 건설 분야에도 진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 대표는 동종업계의 교류 부족을 아쉬워하며 산업발전을 위해 종사자들 간의 경험과 지식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류가 부족할수록 업계 전체의 발전 속도가 더뎌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그는 서로의 성공 사례와 실패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때, 더 나은 아이디어와 혁신이 탄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단순한 경쟁을 넘어 협업과 상생을 통해 산업 전반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대구보훈요양원에 액자를 기증하고, 대구교도소에서는 재능기부로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재소자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그밖에도 유기견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강아지 집을 제작해 기부하고, 공원에 벤치를 설치하는 등 지역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다.

고객이 회사의 양심과 디테일을 직접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송 대표. 이러한 철학과 정직한 경영이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가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이유다.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는 목공에서 시작해 가구와 인테리어, 그리고 건설로 이어지는 이들의 여정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닌, 고객에게 더 나은 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이들은 정밀함과 열정을 바탕으로 가구와 인테리어, 나아가 건설 분야까지 도전하며 새로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 송지호 대표 인터뷰 >

Q: 피어인테리어/무드우드 회사의 강점이라면 무엇입니까?
A: 작업할 때 쉽게 타협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일할 때 책임감을 무엇보다도 중요시 생각합니다. 작업하다 보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켜서 이쯤에서 마무리 짓고 빨리 끝내고 싶은 유혹을 많이 받게 되는데, 이럴 때 마음을 다시금 가다듬고 초심으로 돌아가 작업에 임합니다. 만족할 작품이 완성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객에게 돌아가고 저 자신도 용납할 수 없으므로 장인 정신을 가지고 일에 매진합니다. 이런 제 마음과 늘 함께 해 주는 팀원들의 존재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되고 중심이 되는 마음을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요즘 미니멀리즘이 인테리어까지 영향을 미치다 보니 맞춤 가구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맞춤형 가구를 제작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맞춤 가구를 제작하려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제작자가 제대로 인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바로 ‘소통’이죠. 고객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의도를 파악하고 전문가로서 제가 제안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충분히 소통하면서 가구를 제작합니다. 

Q: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라면 어떤 것일까요?
A: 저와 팀원들의 노력을 인정해 주고 맞춤 가구의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들을 만날 때 정말 기쁨이 큽니다. 가구의 가치를 아는 분들이 우리 회사 제품에 큰 애정을 보내 주시고 계십니다. 제 작품을 배치하기 위해 1년 가까이 공간을 비워두시기도 하고, 가구를 보자마자 눈물을 쏟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을 만날 때마다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되는 순간이자 기다림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을 하니 더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아름다운 가구를 만들게 되는 원동력이 됩니다.